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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영상캡처) |
A씨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영상 출처 있나요? 저희 증조할머니 같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자신의 할머니라는 사실을 확인한 A씨는 "요양원 측에 연락해본 결과 할머니가 맞았다"며 "할머니가 가해자 학생이 손자인 줄 알고 손잡으려고 내미는데 눈높이에 맞게 무릎 꿇으라고 여러 번 외치더라. 보는 내내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았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두 번 다시 이런 일 일어나지 않게 가해자 두 학생 모두 고소한 상태"라며 "더이상 이런 일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순천제일고는 이날 선도위원회를 열고 해당 학생 2명에 대해 3일 등교정지 후 전학공고를 결정했다. 위원회는 학생들이 3일 내 전학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퇴학조치 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