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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공연 |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 윈드 오케스트라가 28일 백운아트홀에서 가슴 찡하고 행복한 ‘힐링(healing)’의 무대를 선사했다.
포스코 패밀리사 직원과 지역주민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윈드 오케스트라는 이날 공연에서 오페라 ‘카르멘中 투우사의 노래’, ‘오페라의 유령’등 관현악의 선율을 살린 다양한 명곡들을 부드러운 선율로 연주했다.
포스코 패밀리 윈드 오케스트라는 십여 년전 음악을 사랑하는 직원들이 취미 활동으로 모여 시작했다.
창단 이후 지난 2004년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정기 연주회와 광양매화축제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는 물론 인근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병원, 자매마을에서 꾸준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포스코패밀리와 지역민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실력 면에서도 여느 클래식 무대와도 견줄 수 있을 만큼 완성도를 자랑하는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