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3/05/29/20130529000220_0.jpg)
황중곤은 지난 27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토네CC 서코스(파70)에서 36홀 경기로 치러진 2013US오픈 일본지역 예선에서 2라운드합계 4언더파 136타(68·68)로 2위를 차지, 상위 5명에게 주는 출전권을 얻었다.
그가 US오픈에 나가는 것은 처음이다. 메이저대회로는 2011년 브리티시오픈(공동 71위)에 이어 두 번째 출전이다.
황중곤은 2011년 일본골프투어(JGTO)에 진출 그해 미즈노오픈에서 첫 승을 거뒀고 지난해 11월 카시오월드오픈에서 2승째를 올렸다. 현재 세계랭킹은 201위, JGTO 시즌 상금랭킹은 37위다.
한국(계) 선수들은 최경주(SK텔레콤) 양용은(KB금융그룹) 존 허(23) 등 네 명이 현재까지 US오픈 출전을 확정지었다. 올해 US오픈은 6월13∼1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메리온GC에서 열린다. 세계랭킹 65위인 배상문(캘러웨이)은 6월10일 기준으로 랭킹을 60위내에 끌어올리면 출전권을 얻는다.
한편 일본 지역예선에서는 일본 남자골프의 ‘샛별’ 마쓰야마 히데키(21)가 합계 8언더파 132타로 1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US오픈에 출전하게 됐다. 그는 아마추어시절 마스터스에 두 차례 출전해 모두 커트를 통과했다. 그밖에도 우에다 유이, 후지타 히로유키, 쓰카다 요시노부가 5위안에 들어 메이저대회 티켓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