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을 수행해 뉴저지주의 허리케인 샌디 피해 복구 현장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개최된 기자 간담회에서 “미국 정부는 다음 달 7∼8일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에서 개최될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에서 사이버 안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 역시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사이버 안보는 오바마 행정부의 최우선 순위 과제”라며 “미국과 중국은 세계 양대 사이버 강국이다. 의미 있는 대화와 협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