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의혹' 건설업자 윤씨, 대우건설 前사장에 그림 로비 의혹

2013-05-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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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건설업자 윤모(52)씨의 사회 유력인사 성접대 등 불법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윤씨가 서종욱(사진) 전 대우건설 사장에게 수 천만원을 호가하는 그림을 건넨 사실을 파악하고 대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4일 대우건설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윤씨가 공사 수주를 위해 대우건설 측에 금품 로비를 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전 사장은 경찰의 압수수색 전날인 지난 23일 사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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