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건설업자 윤모(52)씨의 사회 유력인사 성접대 등 불법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윤씨가 서종욱(사진) 전 대우건설 사장에게 수 천만원을 호가하는 그림을 건넨 사실을 파악하고 대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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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특수수사과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4일 대우건설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윤씨가 공사 수주를 위해 대우건설 측에 금품 로비를 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전 사장은 경찰의 압수수색 전날인 지난 23일 사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