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특허청장이 함께 한 이번 간담회는 정책 수요자인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의견 수렴과 수요자 맞춤형 지식재산 업무 지원 등을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지적재산권 중심의 지식재산 경영의 중요성, 지식재산 기반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지자체와 특허청의 역할 증대 등을 살폈으며, 중소기업 R&D 현장의 문제점을 듣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송 부지사는 “지자체가 특허청과 함께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성장하도록 돕는 것은 지역경제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 큰 디딤돌이 되는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제고를 위해 특허청과의 협조 관계를 더욱 강화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가 열린 씨티네트웍스는 지난 2010년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3년 동안 특허맵 지원 사업과 국내외 권리화 지원, 브랜드 개발 및 권리화 지원 사업 등의 수혜를 받았다.
이를 통해 이 기업은 ‘지능형 광접속함체’ 등 4개 세계적 상품을 개발, 지적재산권 등록 19건, 특허 출원 8건 등의 성과를 달성으로 매출액은 2배, 수출액은 1.5배, 종업원 수는 2배 수준으로 증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