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평내동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아파트입주자대표회를 비롯해 학교 학부모회, 주민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최고령인 고재덕(96) 할아버지와 박연교(89) 할머니 등 노인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뽀빠이 이상용의 사회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케이팝 댄스, 부채춤, 민요, 트로트가요 등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졌다.
특히 즉석 댄스왕 뽑기에서는 참석 노인들이 무대에 올라 왕년의 춤솜씨를 자랑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진택 위원장은 “점점 핵가족화되고 어른 공경이 사라져가는 요즘, 경로효친사상을 널리 알리고 이웃간에 정이 넘치는 평내동을 만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를 위해 사회단체, 아파트, 주민들이 소통하고 하나로 뭉치는 화합의 잔치가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