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제일기획 이어 대홍기획도 부당 하도급 조사

2013-05-27 17:3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그룹 광고회사인 제일기획에 대해 부당 하도급거래 조사에 진행중인 가운데 롯데그룹 광고계열사인 대홍기획에도 부당 하도급 혐의로 조사에 착수했다.

이에따라 대기업 계열 광고회사 전반으로 조사가 확대될지 광고업계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오전 10시쯤 기업협력국 직원 5명을 서울 중구 남대문로 5가 대홍기획 본사에 급파해 현장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위는 광고기획사가 하도급 업체와 계약을 맺으면서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대금을 깎거나 늦게 지급하는 등 불공정 거래 혐의가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홍기획은 지난 2008년에도 광고대행사 중 처음으로 불공정 하도급 거래가 적발돼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000만원을 부과받은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