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대기업 계열 광고회사 전반으로 조사가 확대될지 광고업계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오전 10시쯤 기업협력국 직원 5명을 서울 중구 남대문로 5가 대홍기획 본사에 급파해 현장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위는 광고기획사가 하도급 업체와 계약을 맺으면서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대금을 깎거나 늦게 지급하는 등 불공정 거래 혐의가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 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홍기획은 지난 2008년에도 광고대행사 중 처음으로 불공정 하도급 거래가 적발돼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000만원을 부과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