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스타 왕페이 가족, 자선 행사 참석차 홍콩 총출동

2013-05-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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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공항에 모습을 나타낸 왕페이 부부와 딸, 사진 출처 = 왕페이 시나웨이보]

중국 유명 가수 왕페이(王菲) 와 리야펑(李亞鵬) 부부가 자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홍콩을 방문했다.
써우후위러(搜狐娛樂) 26일 보도에 따르면 왕페이와 리야펑은 딸 리옌(李嫣)과 함께 27일 홍콩에서 열리는 옌란천사기금회(嫣然天使基金會) 자선행사 준비를 위해 25일 시간차를 두고 각각 홍콩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4시경 먼저 홍콩에 도착한 리야펑은 “처음으로 홍콩에서 열리는 자선행사인 만큼 많은 기금을 모아 좋은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10분 뒤 캐쥬얼한 차림의 왕페이가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을 몰라 헤매다 파파라치에게 물어보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 27일 열리는 ‘2013년 홍콩자선연회’는 자선단체 옌란천사기금의 설립 및 옌란천사아동병원 설립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 세계로 자선 행사의 정신을 알리고 자선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왕페이의 절친 류자링(劉嘉玲 유가령)을 비롯해 중국 유명 배우 관즈린(關之琳 관지림)과 자오웨이(趙薇 조미), 홍콩 가수 천이쉰(陳奕迅 진혁신), 배우 쉬하오잉(徐濠縈 서호영) 등 유명 톱스타가 대거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인턴기자 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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