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중국합화인에 출연한 황샤오밍, 사진 출처 = 황샤오밍 시나웨이보]
중국 시나리오 작가 닝차이선(寧財神)이 영화 중국합화인(中國合夥人, 이하 합화인)의 주연꽃미남 배우 황샤오밍(黃曉明)을 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샤오밍, 영화 잘된다고 너무 기뻐하지 마라. 샤오밍 너의 인기 또한 덩차오와 퉁다웨이 거기다 천커신 감독까지 있었으니까 가능했던 거다”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닝차이선은 마지막에 자신의 신작 '용문표국(龍門鏢局)'을 언급하며 신작을 홍보하는 듯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황샤오밍이 진정한 배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솔직한 충고를 한 것”이라며 호의적으로 이해한 반면 황샤오밍의 팬들은 “진정으로 황샤오밍을 위한 충고를 하려면 직접 만나서 할 수도 있을 텐데 이렇게 공개적으로 글을 올리는 것은 너무 심하다”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천커신(陳可辛 진가신)이 메가폰을 잡고 황샤오밍, 덩차오(鄧超 등초), 퉁다웨이(佟大為 동대위), 두쥐안(杜鹃 두견) 등 중국 유명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영화 합화인은 개봉 일주일 만에 박스오피스 2억 위안(한화 약 370억원)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인턴기자 배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