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장관은 “한국은 60년 전에 전쟁으로 최빈국이었으나 지금은 세계 7위의 경제력을 가졌다”며 “강대국이라 말할 수는 없지만 이제 ‘강한 나라’로서 통일 문제를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등학생들에게 ‘통일부’가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며 미래 한국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이 통일 문제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가 정전협정 60주년인데 최근 북한이 정전협정 무효를 선언했다”며 “한반도에 이 같은 불안을 없애고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 통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어머니도 북한 황해도 출신이라는 점을 들며 “5000만 인구의 1/5이 이산가족이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통일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류 장관은 특강이 끝난 뒤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린이들의 관심과 질문이 많아 통일 문제의 미래가 밝다”며 “통일교육주간에 통일의 필요성을 알리고 어린이들 그 주역임을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