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25일 토요일 오전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진행됐다.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취지다.
특히 행사장 내에는 직접 BC카드로 결제해 기부할 수 있는 디지털 모금함이 설치됐다. 디지털 모금함은 일반 카드 단말기와 동일하게 긁는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다. 또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카드는 터치방식으로 건당 2000원을 기부할 수 있다. 이날 관람객 100여명이 기부에 참여했다.
디지털 모금함에 기부한 한 고객은 “다 쓰고 남은 기프트카드 잔액을 기부하고 뮤지컬에 초청 받아 기뻤다”며 “기부 금액이 적어 아쉬웠는데 현장에서 카드로 기부를 할 수 있어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BC카드 관계자는 “이번 기부캠페인은 고객들이 보유한 포인트와 기프트카드 잔액 등을 활용해서 소액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뮤지컬 시작 전에는 BC카드 기부캠페인의 새로운 기부처로 등록된 사랑의바이올린에서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BC카드의 사랑의바이올린 지원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