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프로젝트 날개달다> 한진그룹, 신시장 개척해 창조경제 박차

2013-05-2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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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진그룹의 대한항공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등 신 성장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과학적 시스템 개선을 통한 업무효율화를 달성하고 차세대 항공기 도입에 적극 나서며 창조경제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다낭, 케트윅에 이어 아프리카 중남부 지역 관광의 중심지인 케냐 나이로비에 동북아시아 최초로 직항 항공편을 투입했다.

지난 3월에는 스리랑카 콜롬보와 몰디브를 잇는 직항 노선도 개설하며 인도양 지역의 네트워크도 확장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국제항공동맹체 스카이팀의 리더로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규회원사 영입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이라며 “또 다양한 혜택과 편리한 스케쥴 제공으로 세계 최고 항공 동맹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지난 3월 인천~콜롬보·말레(몰디브) 직항 노선 첫 취항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차세대 항공기의 적극 도입으로 창조경제에 부합한 기업의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3년부터 ERP시스템 구축 준비를 시작으로 2007년 10월 ERP를 단계적으로 시작, 올해 초 시스템 안정화에 이르기까지 약 10년에 걸쳐 IT 기반 구축에 공을 들였다.

또 2011년부터는 항공권 예약에서부터 발권까지 이어지는 첨단 IT 시스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항공 예약, 발권, 운송 등 IT 시스템이 첨단으로 업그레이드 되면 예약에서부터 체크인까지 전 과정에서 항공권 재발행, 특별 기내식 요청 등 고객이 요청하는 서비스 사항을 보다 통합적으로 신속하게 처리가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A380기를 6대를 운영 중인 대한항공은 올해도 2대를 더 들여와 2014년까지 10대로 늘릴 예정이다.

아울러 전 세계 항공사 중 최초로 B747-8F 및 B777F 차세대 친환경 화물기를 한꺼번에 도입한 대한항공은 오는 2018년까지 B747-8I, B787 등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기재의 경쟁력과 첨단화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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