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일본 이바라키현 도카이무라의 원자력연구개발기구 가속기실험시설에서 발생한 방사성 물질 유출 사고로 연구원 4명이 피폭됐다. 2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시설에서 양자 빔을 금으로 발사해 소립자를 발생시키는 실험을 도중 장치 오작동으로 당초 계획보다 400배 강한 빔이 발사돼 금 일부가 발열되면서 방사성 물질이 유출됐다.이 사고로 연구원 55명 중 22∼34세 남성 4명이 1.6∼0.6 mSv(밀리시버트)의 방사능에 노출됐다. 나머지 51명의 연구원도 피폭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