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9동에 있는 상원초등학교 강당에서 ‘안철수의 노원콘서트’를 연다. 학생과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의 참석자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지역 및 정치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사회가 운영 중인 노원휴먼라이브러리(책 대신 사람을 통해 정보·지식·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가 마련한 ‘휴먼북(human book) 초대석’의 일환이다.
안 의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달 한차례 ‘노원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회 입성 후 처음 무대에 서는 것인데다 특히 최근 싱크탱크격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창립을 선언하고, 세력화에 박차를 가하고 나선 터라 향후 행보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