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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업계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충북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한 ‘저축은행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숍’ 참석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들이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충북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67개 저축은행 대표이사와 저축은행중앙회 임직원 등 7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축은행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2월 저축은행중앙회와 모든 저축은행 대표이사들이 참여하는 13개 분야별 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위원회별로 총 4차례에 걸쳐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한 바 있다.
저축은행 대표이사들은 이번 워크숍 기간 동안 위원회별 논의 사항에 대해 합의하고, 세부 사항을 추진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저축은행은 본연의 기능인 서민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공급에 충실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공감대 아래 저축은행 실천사항과 저축은행중앙회 기능 확충 사항을 추진키로 했다.
저축은행은 지역밀착관계형 금융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민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햇살론 취급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각 저축은행별 모범사례를 분석해 배포하고, 경영 리스크 분석을 지원하는 등 경영지원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 저축은행은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