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관타나모 수용소는 만들어져서는 안 될 시설이었다며 폐쇄 추진 방침을 밝혔다.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국방대학에서 한 안보정책 연설에서 “관타나모 수용소는 절대 만들어져선 안 될 시설이었다”며 “의회가 폐쇄를 막는 것은 정치적 목적 외에는 정당화할 수 없는 행태”라고 말했다.오바마 대통령은 “나는 대통령으로서 수용소 폐쇄를 시도했다”며 “의회가 이를 막았다. 오늘 의회에 관타나모 수용소 수감자 이송에 대한 제한을 철회할 것을 다시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