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신고 한 달째 30대 여성, 제주 바다서 숨진 채 발견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제주 서귀포시에서 집을 나간 뒤 한 달째 연락이 없던 30대 주부가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서귀포항 8부두 앞바다에서 승용차가 빠져 있는 것을 해녀가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경찰과 해경은 낮 12시 15분 차량 안에서 실종된 A(32·여)씨의 시신을 확인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5시 30분에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아 가족이 당일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A씨는 당시 어머니에게 전화해 "엄마 미안해"라고 말한 뒤 연락이 끊겼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