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탈영병 2명이 훔친 오토바이로 '날치기' 생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다른 사람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경기도 화성 모 부대 소속 A(22)일병과 B(22)일병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4시 50분 인천 계양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지나가던 여성의 가방을 낚아채 달아나는 등 2차례에 걸쳐 가방과 스마트폰 등을 절도했다.
이들은 범행 당시 음주 상태였으며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