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4월 한시적으로 판매했던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연계 금융상품을 내달 7일까지 추가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구가의서’ 연계 금융상품은 ‘하나 드라마 정기예금 구가의서’와 ‘하나 이(e)-플러스 공동구매 적금’ 등 2종이다.
금리는 모집 기간 중 시청률이 가장 높은 방영일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총 모집 한도는 200억원으로 한도 소진 시 모집이 조기 종료된다.
‘하나 이-플러스 공동구매 적금’은 모집 계좌가 많을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1, 2, 3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만기 3년제 상품의 금리는 모집 계좌 수에 따라 ▲500만좌 미만(연 3.3%) ▲500좌 이상(연 3.4%)로 나뉜다.
하나은행은 상품 가입 고객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구가의서’ OST 음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관계자는 “인기 드라마와 접목해 고객들이 재미를 느끼고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문화금융상품의 가장 큰 인기 요인”이라며 “앞으로 영화, 스포츠 등과 연계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