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쓰레기 봉투가격 평균 24.5% 인상

2013-05-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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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을 평균 24.5% 인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다만 시는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해 1차 오는 6월1일, 2차 11월1일로 나눠 봉투 가격을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봉투 가격은 6월1일 기준으로 1ℓ 30원, 2.5ℓ 70원, 5ℓ 140원, 10ℓ 260원, 20ℓ 520원, 50ℓ 1400원, 100ℓ 2800원으로 인상된다.

또 11월1일부터는 1ℓ 30원, 2.5ℓ 80원, 5ℓ 160원, 10ℓ 280원, 20ℓ 560원, 50ℓ 1500원, 100ℓ 3000원으로 오른다.

의정부시 종량제봉투 가격은 2007년 1월 이후 인상된 바 없다.

시 관계짜는 “그동안 봉투가격이 오르지 않아 시에서 연간 100억원의 청소행정 재정을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주민 부담 등을 고려한 최소한의 인상으로, 지금부터라도 배출자 부담원칙을 지켜나가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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