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스타파 (사진:뉴스타파 홈페이지) |
뉴스타파는 지난 2011년 11월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 내 제작단으로 출발한 인터넷 언론이다.
초기 이근행 MBC PD와 노종면 전 YTN 기자, 변상욱 CBS 대기자, 박중석 KBS 기자 등 공중파 방송과 라디오에서 활동한 전·현직 저널리스트들이 주축이었다.
뉴스타파는 지난해 1월 인터넷으로 첫 방송된 '10·26 재보궐선거 투표소 변경의혹' 기사로 세간에 이름을 알렸으며 제주 해군기지 관련 강정마을 특집방송과 4대강의 진실 등 공중파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주제를 방송으로 다뤘다.
뉴스타파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버진아일랜드에 재산을 은닉한 한국인 명단을 공개한다"며 "한국인 245명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paper company)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수영 OCI 회장,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 조욱래 DSL 회장과 그 장남 조현강씨 등 4명이 금융계좌를 갖고 있다"며 "해외 조세피난처에 계좌를 갖고 있는 전체 한국인 수가 245명으로 집계됐다"며 "앞으로 매주 한 두차례씩 명단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