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인증제도는 중소기업이 기술개발한 성능이 우수한 제품에 대해 공공기관이 우선구매를 하도록 성능인증서를 발급하여 기술개발 촉진 및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지원제도다.
신우산업㈜ (대표 김홍기)에서 개발한 '항균성 인장 강화 비압력 매설용 경질폴리염화비닐관'은 특허기술을 적용한 개발제품이다.
맥반석과 은나노를 첨가해 항균성과 탈취기능이 우수하고 인장하중, 내충격성이 양호한 연성하수관으로 가공과 시공이 편리하며, 3층 구조로 내충격층과 항균층으로 구성돼 있어 물이 흐르는 내피층은 은나노 분말과 맥반석 분말이 고르게 분포되어 살균, 항균 기능 및 인장하중이 우수하다.
국내외 하수관 시장은 환경친화적 사업으로 우수, 오수 등을 분리 사용함으로써 기존의 콘크리트관, 주철관, 파형강관 등 주기가 짧은 관 대신 반영구적이며 시공성, 수밀성, 경제성이 우수한 폴리염화비닐관으로 대체돼 사용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신우산업㈜은 '항균성이 향상된 수도용 경질 폴리염화비닐관'에 대해서도 지난해 6월 이미 성능인증을 받은바 있다.
이번 성능인증 획득으로 공공기관과 지자체등의 조달시장 진입으로 매출 확대가 30% 이상 기대돼 국내시장 2000억원 규모 중 1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업체 추산)
최광문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은 "올해 5월 현재 인천지역 성능인증 보유업체는 60개사(올해 신규 6개사)로서 성능인증제도가 공공기관 판로확보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밝히면서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뒷받침해 우수한 제품들이 성능인증을 획득해 판로를 확보하는 등 공공구매를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