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MS는 국제정보보호관리체계(ISO27001) 모델을 발전시켜 정부기관에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조직의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종합적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로써 KISA가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을 부여받은 기관도 KISA가 매년 사후심사를 통해 인증 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금년도에 파주시는 정보보호 정책, 개인정보 관리 등 12개 분야 172개 세부통제 항목에 대해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적정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아 2년 연속으로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특히, 파주시는 타 자치단체가 정보시스템 또는 그에 상응하는 조직규모로 인증을 받는데 반해, 인증유지에 대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인증범위를 본청(직속기관 포함) 및 사업소까지 포함·확대하여 인증을 받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중 26개 기관만이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며 “그동안 정보보호 전담조직 신설, 사이버침해대응시스템 구축 등 한발 앞선 정보보안 정책의 지속적 추진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으나 방심하지 않고 정보보안 수준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