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육·아동시설 아동 학대, 예방교육으로 원천봉쇄

2013-05-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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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군산시(시장 문동신)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어린이집 및 아동복지시설 내 인권보호 및 학대문제를 해결하고자, 돌봄 시설에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학대 근절을 위한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군산시는 아동학대 예방 홍보 및 계도기간을 이달 말까지 운영하고, 어린이집 원장 233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8일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아동복지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아동학대 특별조사팀을 3개반으로 구성해 어린이집 233개소, 아동복지시설 65개소 중 최근 3년 내에 학대·폭행 등과 관련한 제보가 있거나 사건이 발생한 시설, 보조금 횡령 등 회계 관련 부정행위가 발생했던 시설,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시설 등 시설 총수의 10% 범위에서 오는 6월부터 8월 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점검 결과 적발된 위법?부당한 사례에 대하여는 관련법규에 따라 엄격한 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형사 고발할 예정이다.



한편 아동학대 관련 신고센터는 복지부 콜센터(129), 어린이집 이용불편 신고센터(02-6323-0123), 전국아동보호전문기관(1577-1391), 시 여성아동복지과(454-3222)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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