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박람회 끝나도 국제교류도시 발길 이어져

2013-05-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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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빈주시 대표단, 화훼산업 벤치마킹 위해 고양시에 대규모 방문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22일 중국 빈주시에서 마싱룬 (马兴伦) 빈주시 농업국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26명이 농업·화훼 분야의 협력 모색과 화훼시설 시찰을 위해 고양시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빈주시 공무원 12명과 기업체 대표 14명으로 구성된 이번 대표단은 원당화훼단지, 화훼집합장 및 고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등 고양시 주요 화훼·농업시설을 둘러본 후 “고양시화훼산업의 명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설비와 기술 등 산업화 수준이 매우 높아 빈주시가 거울삼아 배울 가치가 충분하다”며 “꽃박람회 기간에 참석했더라면 국제 문화 예술의 도시로 발돋움하는 고양시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또한, 빈주시 대표단은 이번 방문기간 중 호수공원, 라페스타 등 고양시 주요시설을 시찰하고, 시청에서 고양시 화훼·농업분야 관계자들과 양도시 교류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 양 도시가 앞으로 화훼산업을 넘어 문화·인적교류로 확대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시와 빈주시는 1997년 우호교류 설립 협정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특히, 2008년 빈주시 짱꾸앙펑(張光峰) 시장(현 빈주시위원회 서기)이 직접 고양시에 방문, ‘우호교류 협력 비망록’을 체결한 이후 인적교류, 교육교류, 경제교류, 민간인교류 등 다각적 교류기반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국제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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