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쇼핑 노하우> 에르메스·샤넬 싸게 사는 법?

2013-05-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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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에르메스 버킨백, 샤넬 2.55백, 루이비통 모노그램….

여성들이면 누구나 갖고 싶어 하고, 갖고 있어야 하는 것이 바로 명품 가방이다.

하지만 수 백 만원에서 수 천 만원에 이르는 가격 때문에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하지만 결혼식에서 만나는 친구들 사이에서 부끄럽지 않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하나 정도 필수로 마련해야하는 것이 현실이다.

명품을 단 돈 100원이라도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다면 해외 인터넷쇼핑몰로 눈을 돌리면 된다. 일명 해외직구.

해외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하면 유통단계가 줄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중고등학교에서 배운 영어 실력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하다.

영어가 부담스럽다면 국내 오픈마켓들을 이용해도 좋다.

11번가는 중간 유통과정 없애고 해외 판매자가 직접 소비자에게 직배송하는 형태로 해외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마켓·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인 이베이쇼핑을 오픈한 바 있다.

병행수입도 눈여겨 볼만 하다.

병행수입은 독점 판매권을 가진 공식 수입업체가 아닌 일반 사업자가 다른 유통경로를 통해 들여오기 때문에 수입 상품보다 20~70%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병행수입 통관인증제가 시행되면서 그동안 문제로 지적됐던 소위 짝퉁에 대한 우려도 사라졌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각각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와 빅마켓에서 병행수입 통관인증제를 통해 수입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디큐브백화점은 일본의 명품 병행수입 전문매장인 '해피니스앤디'의 문을 열었다.

1년에 딱 2번 찾아오는 해외명품 시즌오프에도 기회다.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해 명품 판매도 부진하면서 과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시즌오프에 참여하는 물량이 많아졌다.

마침 롯데·현대·신세계 등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24일부터 해외명품 시즌오프를 진행할 예정이니 당장 백화점으로 달려가자. 인기 상품은 행사 초반에 소진될 가능성이 높으니 빨리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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