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1차 교육은 지난 20일부터 시작돼 오는 31일까지 2주간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2, 3차 교육에 걸쳐 전 직원이 이수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금융소비자 보호제도의 내용과 금융거래별 구체적 적용 사례, 보이스피싱, 파밍과 피싱, 대포통장 근절대책, 전화금융사기 실무처리 절차에 대한 업무방법들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에게 소비자 보호 마인드를 확산시키는 한편 소비자 보호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소비자 보호에 대한 규정과 제도, 프로세스를 정비할 것" 이라며 "또한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등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전사적인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