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각 지역 전통시장 맛집을 선보여 상점의 매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향후 백화점 고객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초대전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약수시장 △인천 모래내시장 △대전 한민시장 △광주 대인시장 △울산 수암시장 △부산 서면시장에서 선정한 맛집 45곳의 상품을 식품매장과 행사장에서 판매한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같은 기간 본점에서 '로컬푸드 박람회'를 실시한다.
서울 중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기도 여주, 포천, 강원도 삼척 등 8개 지역의 40개 업체와 약수시장이 참여한다. 산지에서 직송한 과일과 채소를 비롯해 지역 특산품으로 가공한 와인, 건강식품 등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우수 농수축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50% 저렴하게 판매하고,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주원 롯데백화점 식품MD팀 CMD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인기 맛집들과 지역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농특산물 상설매장·지역맛집코너 등을 백화점에 정식으로 입점시키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