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0대 여성 “엄마 미안해” 남기고 한달째 실종!

2013-05-22 00:3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엄마! 미안해” 남기고 한달째 미귀가 여성에 대한 대대적 수색에 나섰다.

미귀가 여성은 실종되기전 전화를 걸어 “엄마! 미안해”라는 말을 남긴 후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성근)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새벽 5시 30분께 서귀포 시내에서 자신의 은색 마티즈 차량(41저 9356호)을 타고 집을 나선뒤 지금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32세 여성에 대해 도내 전 지역에 걸쳐 대대적인 수색을 실시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우선 서귀포 시내외 지역을 중심으로 형사, 지역경찰 등과 경찰 헬기를 이용한 항공수색과 스킨스쿠버 동호회 등의 협조를 받아 수중 수색을 실시했으나, 차량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날 낮 1시 30분부터 약 3시간에 걸쳐 도내 모든 형사, 지역경찰, 교통외근 인력과 경찰항공대, 해안경비단, 방범순찰대, 전의경 등 약 520여명의 인력을 동원하여 중산간과 해안가 주변 도로, 시내 주요 주차장, 골목길 등에 대한 일제 수색을 전개했으나, 아직까지 감감 무소식이다.

경찰은 수색활동과 병행해 미귀가자의 차량에 대한 수배전단을 제작하고, 수색지역 주민들에게 배포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제보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신고 전화는 112 또는 서귀포경찰서 실종팀(064-760-5139)◇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