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감염병 예방-쾌적한 환경조성 위해 하절기 방역소독 ‘시동’

2013-05-21 16:2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시장 이시우)에서는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하절기 방역 비상체계에 들어갔다.



시 보건소에서는 최근 기온의 상승으로 초여름날씨가 이어지면서 감염성을 매개하는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부터 9월말까지를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기간으로 정하고 분무소독, 연막소독 등 집중방역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는 시내지역을 중심으로 하수구 연막소독과 모기유충 서식지에 대한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내달 초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풀숲, 웅덩이, 하수구 등 방역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차량을 이용해 순회방역소독을 실시하며, 매주 2회 ‘방역소독의 날’로 지정, 집중적인 방역소독을 시행한다.




또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무창포해수욕장, 성주산휴양림, 대천항 등 관광유원지에 설치된 위생해충 유인퇴치기 19대를 가동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하절기 방역에 집중했으나 올해부터는 하절기 방역보다는 모기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4월초부터 축사지역인 천북면과 청소면, 청라면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모기유충 서식지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달부터 오는 9월 말까지를 특별 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모기, 파리 등 위생해충을 구제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에서는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민간인이 보유하고 있는 휴대용소독기 수리를 실시해 하절기 방역소독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