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달부터는 시내지역을 중심으로 하수구 연막소독과 모기유충 서식지에 대한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내달 초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풀숲, 웅덩이, 하수구 등 방역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차량을 이용해 순회방역소독을 실시하며, 매주 2회 ‘방역소독의 날’로 지정, 집중적인 방역소독을 시행한다.
또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해 무창포해수욕장, 성주산휴양림, 대천항 등 관광유원지에 설치된 위생해충 유인퇴치기 19대를 가동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하절기 방역에 집중했으나 올해부터는 하절기 방역보다는 모기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4월초부터 축사지역인 천북면과 청소면, 청라면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모기유충 서식지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달부터 오는 9월 말까지를 특별 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모기, 파리 등 위생해충을 구제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에서는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민간인이 보유하고 있는 휴대용소독기 수리를 실시해 하절기 방역소독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