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이를 위해 오리 이원익 기념관의 노후하고 단순한 전시시설을 교육 및 시민 문화공간으로 바꾸는 리모델링을 한창 진행 중이다.
리모델링이 끝나면 오리 이원익 기념관에서는 청백리 교육을 비롯, 성인 인문학교실, 청소년 고전학교, 문화교육 등이 열린다. 또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문화카페도 생기고 상설공연도 이뤄질 예정이다.
전시실과 사무실이 있던 1층에는 한옥 양식으로 여러 사람이 모여 담소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인 정자, 소규모 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사랑방, 이원익 선생 등의 향토자료 디지털 전시공간이 새롭게 마련된다.
또 여자 화장실을 늘리고, 강당을 가변식으로 해 세미나실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한편 시는 시의회에서 오리 이원익 기념관을 인문학 및 충효 예절 교육의 장으로 바꾸는 민간위탁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내달 중 위탁운영기관을 선정, 올 하반기부터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