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일본 유신회가 “일본에 한국인 매춘부들이 우글거린다”는 등의 망언으로 물의를 빚은 니시무라 신고 의원을 제명하고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고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니시무라 의원은 지난 17일일본유신회 의원 모임에서 “일본에는 한국인 매춘부가 우글우글하다”며 “오사카 번화가에서 ‘너 한국인 위안부지’라고 말해도 될 정도”라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파문이 커지자 니시무라 의원은 탈당계를 제출했지만 일본 유신회는 더 나아가 니시무라 의원을 제명하는 한편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니시무라 의원은 이번 사태를 사과하면서도 의원직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스스로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