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현지시각) 제66회 칸 영화제에서 열린 중국 대표 명감독 자장커(賈樟柯) 감독의 '어 터치 오브 신' 상영회에 중화권 톱 스타부부 량차오웨이(梁朝偉 양조위)와 류자링(劉嘉玲 유가령)이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자오타오(趙濤)·장우(姜武)·왕바오창(王寶强) 주연의 '어 터치 오브 신'은 올해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후보작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거뒀다. 이밖에 장쯔이(章子怡)와 리안(李安)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초청되고 판빙빙(范冰冰), 장위치(張雨綺 장우기) 등 중국 영화인들이 대거 레드 카펫을 밟는 등 올해 칸 영화제에서는 중국 영화인들이 두각을 드러냈다.[칸=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