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일본항에 정박하고 있던 캄보디아 선적 어류 운반선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2시(현지시간)쯤 일본 홋카이도 북부 왓카나이항에 입항 중이던 490t급 어류 운반선 ‘타이간’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로 인해 러시아인 선원 6명이 사망했다. 이에 앞서 이 선박은 지난 14일 러시아 극동 사할린 남부 도시 코르사코프에서 게를 싣고 왔다.일본 소방당국은 6대의 소방차와 2척의 소방용 선박 등으로 불을 끄려했지만 11시간 동안이나 화재는 진화되지 않았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