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자살 폭탄테러, 최소 10명 넘게 사망

2013-05-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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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0명 넘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8시 카불 시내 샤흐 샤히드 남동부 주거지역에서 외국 군용 호송차량을 노린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2명의 미군을 포함해 6명의 미국인들이 사망했다. 아프가니스탄 민간인들도 여러명 사망하고 행인 수십명이 부상을 당했다.

탈레반에서 독립한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브-에-이슬라미’는 이번 공격은 자신들이 저질렀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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