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軍 식료품가공공장 시찰

2013-05-17 10:27
  • 글자크기 설정

조선중앙통신 보도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인민군 ‘2월 20일 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이 공장이 간장, 된장, 맛내기(조미료), 기름, 당과류 등을 만들어 군인들에게 공급하는 식료품가공공장으로 이번 시찰은 군대의 사기를 높이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김 제1위원장은 공장에서 새로 건설된 종합가공직장과 규모가 커진 즉석쌀밥직장, 맛내기직장 등의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생산 수준을 끌어올리는 과업과 방도를 제시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그는 “공장 앞에 나선 가장 중요한 과업은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설비들을 현대화하며 생산공정의 자동화, 무인화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그래야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할 수 있고 노력을 절약하면서 식료품의 위생안전성을 철저히 담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간부들이 기업전략, 경영전략을 바로 세워 관리운영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생산자들의 기술 수준과 책임감을 높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제1위원장은 또 공장이 운영하는 현장 식당을 방문해 근로자에 대한 후방사업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