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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영전 홍보대사인 미쓰에이 지아(좌) 페이(중앙)가 CJ E&M 강석희 대표( 우)에게 1일 도슨트 수익금을 전달했다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중국국립미술관 국보급 가죽인형 ‘피영(皮影)’전이 15일 서울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개막했다.
<피영전(皮影展) : SHADOW PLAY>를 타이틀로 연 이날 개막식에는 중국과 한국의 문화계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전시 홍보대사인 걸그룹 ‘미쓰에이’의 중국인 멤버 페이, 지아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쓰촨성 지진피해 주민들을 위한 수익금 전달식도 열렸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페이와 지아는 16일 <피영전>의 일일 도슨트로도 나서 관람객들과 직접 만나는 한편 이 날의 수익금을 전액 쓰촨성 지진피해 주민들에게 기부한다. 또 전시를 주관하는 CJ E&M㈜도 구호물품 등을 지원하며 이재민 돕기에 동참하며 힘을 보탤 예정이다.
가죽 인형으로 만든 중국 전통 그림자극 재료인 ‘피영(皮影)’은 지난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중국국립미술관, 중국피영박물관 주최, 중국 문화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주한중국대사관의후원으로 열리는 피영전은 중국국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진품 45점이 소개된다.
테마별로는 중국 영웅담인 삼국지, 매혹적인 사랑이야기 서상기, 손오공의 모험인 서유기 등을 피영을 통해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02)532-4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