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화물보안 능력, 미국서도 통했다

2013-05-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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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보부로부터 C-TPAT 인증 획득<br/>최우선 순위 통관 등 혜택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한진이 미국에서 화물보안 능력을 인정받았다.

16일 한진은 미국 국토안보부로부터 대 테러 민간파트너십인 C-TPAT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TPAT(Customs Trade Partnership Against Terrorism) 인증은 9·11 테러 이후 테러리스트 및 무기 등이 미국으로 반입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제정됐다.

현재 전세계 9000여개 기업이 회원사로 인증돼 있으며, 해당 기업에 대해 신속한 통관 및 사전 검색시스템 가동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한진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미국 내 화물 반입시 최우선 순위 통관과 함께 세관 검사지정의 경우에도 비회원사 대비 소요시간 단축 등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통관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CBP 직원의 지원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해결이 가능하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C-TPAT 인증으로 통관절차 간소화 및 대기시간 단축 등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를 계기로 향후 미국 내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영업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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