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가 봄철 이상 고온 현상으로 67년 만에 봄철 기온 최고치를 기록했다.15일 현지 기상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모스크바의 기온은 섭씨 영상 28.8도까지 올라 지난 1946년 5월 15일보다 0.9도 높았다.모스크바와 인근 지역에선 엿새째 예년 5월의 평균 기온보다 8~9도 높은 영상 25도 이상의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상 고온 현상이 10일 이상 이어질 경우 노약자나 아이들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