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부산아쿠아리움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하 1층 문화광장에서 거북·파충류 대상 무료 일일병원을 연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인 거북·파충류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의 필요성과 함께 장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거북이를 키우는데 신중함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일일병원은 부산아쿠아리움 전임 수의사가 직접 운영하며 거북·파충류의 건강검진과 올바른 사육법에 대한 상담 등으로 이뤄진다.
건강 검진 항목은 눈, 피부, 구강, 변 상태 체크와 기생충 검사 등이다. 집에서 거북·파충류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부산아쿠아리움 마케팅팀 곽현일 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집에서 키우는 거북이와 파충류의 건강 상태를 체크해보시길 바란다”면서 “이와 함께 다양한 거북이 전시와 공연도 함께 선보이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051)740-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