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버스 뒤쪽에 타고 있던 정모(63·여)씨 등 승객 4명이 크게 놀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큰 외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1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승객 조모(70)씨는 “갑자기 펑하고 무언가 터지는 소리가 들리고 나서 버스가 멈춰 깜짝 놀랐다”며 “서둘러 차에서 내려 확인해보니 타이어가 터져 있었다”고 말했다.
청주시의 한 관계자는 “갑자기 더워진 날씨 때문에 재생 타이어의 내부 압력이 높아져 접합 부위가 파열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