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창렬, 둘째 딸 출산 선물은 ‘제대혈’

2013-05-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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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가수 김창렬이 14일 둘째 딸을 출산하면서 제대혈(탯줄 내 혈액)을 채취해 보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방송에서 남다른 자녀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김창렬은 출산을 한 달여 앞둔 지난달 국내 제대혈 업계 1위인 메디포스트의 ‘셀트리 제대혈은행’에 자녀의 제대혈 보관을 의뢰했다.

김 씨의 아내 장채희 씨는 이날 오후 3시 10분경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을 말하는 것으로, 출산 직후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백혈병, 뇌성마비 등 난치성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한다.

김 씨가 가입한 제대혈 보관 서비스는 평생 보관형 ‘셀트리 노블레스’로, 최근 많은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이 가입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김창렬 외에 고소영·장동건 부부, 김승우·김남주 부부, 배우 문소리, 개그맨 남희석, 방송인 박지윤, 가수 윤도현, 축구선수 정성룡, 야구선수 김태균 등도 메디포스트에 제대혈을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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