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악성가축질병 예방 협력방안 등 논의

2013-05-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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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중국 농업부와 제14차 한·중 농업협력위원회 개최

왕잉 중국 농업부 국제합작사 수석대표와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14일 과천시 경마공원에서 열린 한·중 농업부 친선 축구경기에 앞서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경기도 과천시에서 한·중 농업협력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측은 국제협력국장(김덕호)을 수석대표로, 중국측은 국제합작사 사장(왕잉, 王鷹)을 수석대표로 △양국 농업·농촌정책 소개 △양국 식량안보 관련 정책 및 협력방안 △양국 악성가축질병 방제 상황 및 협력방안 △양국간 농업과학기술정책 교류 방안△양국 농업교류 등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협력위원회 외 다양한 부대행사를 기획하는 등 우호증진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양 부처간 친선 축구경기, 한중 청년교류대표단 간담회, 대한민국식품대전 관람 및 농업현장 방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14일부터 사흘간 이어진다"고 말했다.

농업협력위원회는 한·중 농업당국간 협력 및 교류증진을 위한 것으로 1996년 농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양국이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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