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웨이(우)와 린닝, 사진 출처 = 시나웨이보]
중화권 미녀 배우이자 최근 중국 영화계의 가장 '핫'한 감독으로 떠오르고 있는 조미(趙薇·자오웨이)가 12일 새벽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올린 두 장의 사진 속 주인공이 누군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사진이 올라온 직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중년 여성이 자오웨이의 시어머니인 남편 황유룽(黃有龍)의 어머니일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쏠렸다. 얼마 후 해당 사진이 조미의 웨이보에서 삭제되면서 누리꾼들은 "시어머니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사진을 삭제한 것"이라며 해당 중년 여성이 시어머니일 것이라는 데 확신을 표했다.
그러나 이후 14일 환추왕(環球網)이 이 중년 여성이 중국 대표 부동산재벌인 완다(萬達)그룹의 왕젠린(王健林)의 회장의 아내인 린닝(林寧) 여사라고 보도하면서 해당 사진으로 인한 해프닝은 끝이 났다.
현재 자오웨이는 자신의 처녀작 ‘우리가 끝내 잃어버릴 청춘’으로 상영 16일 만에 흥행 수입 6억 위안(1086억 4800만원)을 벌어들이며 감독 첫 데뷔무대를 성공적으로 장식했다는 평이다.
인턴기자 배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