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원수매출액은 16조5632억원으로, 13.6%의 성장을 기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주로 장기보험 중심의 견조한 매출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험종목별로 살펴보면, 일반보험은 1조5328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한 반면 자동차보험은 차량등록대수 성장 정체 및 보험료 인하 효과 등으로 3조5476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장기보험은 19.9% 증가한 11조4828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증가한 102.5%를 기록했다.
사업비율은 매출 증가에 따른 효과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개선된 반면, 저축보험료적립금 부담 증가 및 폭설·한파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손해율이 1.1%포인트 증가했기 때문이다.
투자영업이익은 운용자산 성장에 따른 안정적인 이자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한 1조4449억원을 기록했으나, 투자영업이익률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0.6%포인트 하락한 4.1%를 시현했다.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은 2013년 3월말 현재 436.8%를 기록했다. 연체율은 0.3%다.
한편 삼성화재는 2013회계년도(2013년 4월~2013년 12월)에 경과보험료 기준 매출 11%, 당기순이익 4% 성장의 경영목표를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