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건설업체 지원예산 늘려야”<건산硏>

2013-05-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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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중소 건설업체를 살리기 위해 지원 예산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5% 이상으로 확대하고 종합적인 중장기 지원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소건설업 지원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중소건설업체는 경기침체기에 일자리 창출 역할을 수행하지만 최근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며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중소 건설업체의 자금, 경영컨설팅·교육훈련, 기술개발 등의 지원을 우선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중소 건설업체 지원 예산을 현재 국내총생산(GDP) 대비 0.2% 수준에서 5% 이상으로 늘릴 것, 국토교통부의 연구·개발(R&D)예산 중 일정 비율을 중소 건설업체의 R&D 사업에 지원할 것 등을 요구했다.

또 중소 건설업체에 대해 단기적으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경영컨설팅, 신기술 연구개발, 신사업 진출 등 3개 지원사업을 시행할 것과 중장기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 등도 주문했다.
고 언급했다.

권오현 연구위원은 “건설산업은 창조경제 구현에 적합한 산업”이라며 “중소건설사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건설단체-연구기관 간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민관 공동의 중소건설업지원센터, 건설 마이스터 고교 설립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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