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엔화 약세로 수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게 되자 금융권도 지원책 마련에 분주하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엔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했다. 지난 13일 현재 지원규모는 8조6263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규모다. 아울러 수은은 환율변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대출통화를 다른 통화로 무료로 전환할 수 있는 ‘통화전환옵션부대출’의 전환옵션을 1회에서 2회로 확대했다. 올해 들어 13일까지 지원 규모는 2778억원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