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가 274명을 대상으로 '사복도 빛이 나는 베스트 축구 스타 스타일'이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국 프리미어 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32.1%로 1위를 차지했다.
기성용은 축구 실력 뿐만 아니라 훤칠한 키와 귀여운 외모로 많은 여성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배우 한혜진과의 결혼 발표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원조 미남 축구 선수인 '테리우스' 안정환은 24.1%를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송종국이 16.4%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한 박지성은 15.0%로 4위를 기록했다.
임종현 아이스타일24 상품본부 팀장은 "최근 스포츠 스타들은 연예인 못지 않은 높은 인기를 누리며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평소 운동을 통해 관리되는 탄탄한 몸매와 강인한 남성 매력이 센스있는 패션과 조화를 이루면서 일반 연예인들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