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거검사는 지난달 22일부터 순천과 여수, 광양 등 동부권 5개 시군의 축산물 판매업 및 포장처리업체 22개소에서 생산되는 한우고기 99건과 식용란 수집 판매업소 13개소에서 판매중인 30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검사 결과 한우 여부를 확인하는 쇠고기 유전자 감별 검사에선 모두 한우로 판정됐다.
포장육에서 첨가가 금지된 보존료의 검출 여부와 휘발성 염기질소 검사를 통해 부패된 식육의 유통 여부를 확인한 조사에서도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축산물 영업장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는 일반 세균 수, 대장균 수 검사결과도 모두 양호했다.
계란의 이물 및 변질 부패를 확인하는 신선도 검사와 계란에서 유래되는 대표적 식중독인 살모넬라균 감염 여부,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남축산위생사업소는 지난해 쇠고기 유전자 감별검사 477건, 축산물가공품 및 식육 등의 성분 규격검사 926건, 축산물작업장 축산물 미생물검사 1만 7143건, 계란에 대한 미생물검사 및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 3150건의 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62건을 적발했다.